긍정적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쌤과 대화를 하다가 뭔가 느꼈다. 나는 돈 많은 백수가 꿈이라고 헛소리나 내뱉고 앉았는데, 그 사람은 자긴 한달만 쉬어도 심심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였다. 그러다가 방학이 없어서 아쉽지 않냐는 말에 어차피 일을 그만 두었어도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취침해서 별로 상관없다고 하였다. 나는 그 말에 일찍 일어나면 뭔가 손해보는것 같다고 했나? 그런데 어차피 일어난거 그냥 아침형 인간이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자기는 좋다고 느낀단다. 나의 방식대로 생각하는 것은 비관적인것 같다면서 그때 뭔가 머리가 띵하고 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사실 내가 비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쩌면 비관적이었을려나...?지난 날의 내 모습을 되돌아 보니 좀 그런편이 없지 않아 있는 편이었다. 세상에 나름 긍정적으로 살려고 ..